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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치매, 미리 알면 바꿀 수 있습니다! 실생활 예방법 총정리

by 김최고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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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혹시 우리 가족도? 꼭 알아야 할 치매 조기증상과 예방법

요즘 주변에서 ‘치매’라는 단어를 들으면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뉴스나 주변 지인들의 가족 이야기 속에서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게 바로 치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도 마음 단단히 먹고 치매의 조기증상을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현상’과는 좀 다릅니다. 초기만 잘 발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두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치매란 무엇인가요?

먼저 치매의 개념부터 간단히 짚고 넘어가야겠죠. 치매는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인지 기능의 전반적인 저하를 말합니다. 흔히 기억력 저하만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판단력 저하, 언어장애, 성격 변화, 시간·공간 감각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흔한데, 이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치매의 조기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종종 치매 초기 증상을 단순한 노화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치매는 분명히 ‘신호’를 보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가족이나 본인의 변화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1. 자꾸 잊어버린다

단순한 깜빡임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방금 했던 대화를 잊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중요한 약속을 기억 못 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시간·장소 감각 혼란

친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거나,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치매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익숙한 일상 업무에 어려움

평소 잘하던 요리나 TV 채널 돌리기, 간단한 집안일을 헷갈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4. 언어 표현의 어려움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문장 구성이 어색해집니다. 때로는 물건의 이름을 잊고 ‘그거’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5.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고 찾지 못함

열쇠, 지갑, 안경 등을 평소와 다른 이상한 곳에 두고, 누가 훔쳐갔다고 의심하기도 합니다.

6. 성격이나 기분의 변화

평소와 달리 의심이 많아지거나, 쉽게 화를 내고, 우울하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생활 치매 의심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

✅ 최근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자꾸 잊는다
✅ 시간, 요일, 날짜를 헷갈린다
✅ 길을 잃거나 자주 헤맨다
✅ 자주 물건을 잃어버린다
✅ 평소와 다르게 우울하거나 불안해 보인다
✅ 익숙한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가족, 친구의 이름을 순간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예방

치매를 예방하는 실생활 습관

다행히 치매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1. 규칙적인 운동

걷기,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두뇌활동 꾸준히 하기

신문 읽기, 퍼즐 맞추기, 독서, 그림 그리기 등 평소 뇌를 사용하는 취미 활동을 추천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

과도한 지방이나 당류 섭취는 줄이고, 채소, 생선, 견과류, 블루베리 등 뇌 건강에 좋은 식단을 챙기세요.

4. 사회활동 유지

사람들과의 대화, 모임 참여가 뇌를 활성화시키고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5.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뇌세포에 악영향을 줍니다. 명상, 산책, 가벼운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6. 수면의 질 개선

깊고 충분한 잠을 자야 뇌가 회복됩니다. 하루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을 권장합니다.


기억하세요, 조기 발견이 최선입니다

치매는 완치가 쉽지 않지만, 초기만 잘 발견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의 관심과 사랑, 꾸준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의 작은 변화를 놓치지 말고,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조기에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뇌 건강을 챙기며 일상 속에서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가족의 행복은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이 글을 계기로, 우리 모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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